"레이나... 오빠가 돌아왔어. 동생 얼굴도 그릴 줄 모르는 나쁜 오빠가 돌아왔어."휘오오오...!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그의 검은 머리카락이 휘날렸다.숨막히는 침묵이 주변을 맴돌았다.